아는형님 결혼식 뒷풀이 겸 여행 겸 호치민으로 여행을 갔다. 처음 베트남을 접한곳이 호치민이라 많이 안다고 생각했지만 처음 듣는 원숭이 섬이을알게 되었다. 이러면 뭐 못 췜지? 아무래도 가야겠지?
1. 여행일정(12월 9일)
NO | 이동시간 | 목적지 | ||||||
시작시간 | 종료시간 | 소요시간 | ||||||
1 | 8:00 | 9:35 | 1:35 | 원숭이 섬 | ||||
2 | 11:40 | 11:55 | 0:15 | Hang Duong Market | ||||
2 | 12:30 | 12:45 | 0:15 | Khu nghỉ mát Kỳ Nam |
2. 상세내용
■ 호치민에서 원숭이섬까지 가는 길
KLOOK에서 예약한 이 여행의 주관사는 SST Travel이라는 회사인데 구글지도와 다른장소에 있다. 정확한 위치는 지도에 표시를 한 것처럼 코너에 있는 건물이다. 1층에 사무실이 있으며 옆에 반미집이 있다. 길 헤매지 마시길
어찌어찌 차를 타고 가면 1시간 넘게 껀져까지 차를타고 가야한다. 가다보면 신기하게 차를 배에 싣고 강을 건너는 구간이 나온다. 한국에는 제주도? 같은데를 갈떄 차를 배에 싣고 간다고는 들었지만, 여기는 강을 건너는데도 배를 쓴다. 강을 건너는 실제적인 시간은 10분 내외 인 것 같다. 하지만 강을 건너는 동안 차에서 나와서 강의 풍경을 보는 재미는 다른데서 느끼지 어렵지 않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별거아닌데 재밌었다.
2.1 원숭이섬
우선 이곳에 왜 원숭이가 많냐? 이 원숭이들은 원래 있던 애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의약 검증용으로 쓰는 원숭이라고 한다. 특히 예전 코로나 떄 백신개발 떄 도움을 많이 줬다고 한다. 인류의 삶에 도움을 많이 줬던 친구들이지만 지금은 거의 길거리 누비는 깡패와 다름없다. 휴대폰을 손에 들고다니거나, 안경을 끼고 다니면 훔쳐서 달아나기도 하며, 특히 먹을거에 환장하는 애들이라 손에 먹을걸 들고 다니면 소매치기가 가방 체가듯 한순간에 가져가 버린다. 주의하시길
입구를 지나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원숭이들이 없는 장소가 나온다. 바로 악어들이 사는 사육장이다. 구름다리를 건너 악어 사육장으로 들어가면 전망대 밑 악어들이 누워있다. 눈빛은 뭔가 풀려있는 듯 하지만, 맹수의 포스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느낄 수 있다. 낚싯대로 음식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무서워서 안했다.
이곳을 지나면 이제 한참동안 원숭이들과 동행을 해야한다. 원숭이들은 우리가 언제 바나나를 줄지 지켜보고 있다. 부시럭 거릴떄 마다 원숭이들이 우리를 쳐다보는 눈빛은 아련함과 기대감 그리고 탐욕이 섞여져 있다. 어찌보면 이런 이유가 있다. 이 섬에는 원숭이들이 자체적으로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없기 때문에 식사에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인간의 도움에 의존을 하고 있기 떄문이다. 그렇기에 성체들도 먹고 살기 위해서 약한 어린개체의 식사를 뻇어 먹는게 다반사 이다.
더 깊숙히 들어가면 메인은 원숭이가 아닌 베트남 전쟁 중 VC, 즉 베트콩이 게릴라 기지로 사용했던 흔적들을 전시해 놓았다. 어떻게 삶을 살았는지, 어떤 작전을 수행한 사람들이 있었는지, 어떻게 폭탄을 수제로 제작했는지 등등 다양한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신기했던건 3번쨰 사진을 찍은 장소였다. 그들은 미군 폭격기에서 뿌린 폭탄 중 불발된 폭탄들을 모아 저렇게 손으로 폭탄을 따서 자신들의 폭탄들로 재창조 하였다.
이제 돌아가는 길은 고속보트를 타고 돌아간다. 올떄 떙볕에 고생을 했지만 맹그로브 숲 사이를 보트로 타고가니 시원한 느낌도 좋았고 훨씬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속도감은 키를 잡는 주인장 마음인 것 같다. 우리배를 몰았던 주인장 같은 경우 안전속도 지킴이로 다른보트들이 우리를 다 지나쳐가도 규정속도로 운전을 하였다.
2.2 Hang Duong Market
수산물 시장이다. 아무래도 껀져가 바닷가 근처라서 수산물이 많이 잡히는 모양이다. 시장크기는 크지 않다. 대략 학교 5~6반이 합쳐진 크기였다. 솔직히 날씨 더운데 수산물이 멀쩡할까 싶어서 나는 따로 구입을 하거나 먹지는 않았다.
2.3 Khu nghỉ mát Kỳ Nam
바닷가 근처의 식당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베트남 가정식이였다. 맛은 한국인인 나의 입맛에도 딱 맞았다. 특히 닭조림이 맛있었는데 사람들의 입맛은 비슷한지 가장먼저 빈접시가 되었다. 맛있는 식사로 여행을 잘 마무리 했다.
3. 소감
- 원숭이섬 : ★ ★ ★ ★ ☆
- Hang Duong Market : ★ ★ ☆ ☆ ☆
- Khu nghỉ mát Kỳ Na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