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군과 같은 여행이다. 하지만 어느 여행이 그러하듯 마지막날이 다가왔다. 아쉽다.
1. 여행일정(1월 1일)
NO | 이동시간 | 목적지 | ||||||
시작시간 | 종료시간 | 소요시간 | ||||||
1 | 8:00 | 10:30 | 2:30 | Hồ Ba Bể | ||||
2 | 14:00 | 19:00 | 5:00 |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
2. 상세내용
2.1 Hồ Ba Bể ( Ba Bể 호수)
아침에 스근하게 닭국수 한그릇 먹고 Ba be 국립공원의 Ba be 호수로 떠났다. 여전히 오늘도 덜컹덜컹 좌로 우로 흔들리는 차. 이제는 기술이 생겨서 다리하나 받치고 잠을 자는 스킬이 생겼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가이드가 꺠우는 소리가 들린다. 어느새 도착이다. 선착장 이였는데 허름했다. 배들은 엄청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허름했다. 그래서 여기 뭐 볼게 있을까..싶었다.
배를 타고 호수로 들어가니 풍경이 달라진다. 호수와 산 그리고 날씨가 어우러지는 풍경의 조화는 절묘했다.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구름이 다소 끼긴 했지만 호수와 산세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신비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배를 타면서 총 3번 상륙을 한다. 첫번쨰 상륙지점은 호수안에 있는 자그마한 또 다른 호수였다. 솔직히 볼건 없었다. 그냥 오고 가는길에 있는 노점에서 파는 음식들이 더 볼만했다.
두번쨰 상륙지점으로 가는길은 소수민족의 음악과 함께 했다. 배를 몰고 가면서 소수민족의 악사가 전통노래를 불러주었다. 안그래도 베트남어 어려운데 뜻은 하나도 파악이 안된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노래를 들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기는 하다.
두번쨰 상륙지점은 안마사(Đền An Mạ) 이다. 섬에 절이 하나가 있다. 옛날 베트남 왕조의 레왕조가 시작되며 그전에 왕조들의 사람들이 도망가서 자결을 하자 이를 기리기 위해 만든 절이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는 다소 쌀쌀하다. 그냥 지나친다면 경치좋은 장소에 만든 일반적인 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사적인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절이였다.
마지막 상륙지점은 볼게 없어서 패스했다.
Ba be 호수에는 이것 말고도 동굴 및 홈스테이 등등 다양한 체험요소들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패키지 여행이라 전부 가보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호수의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이렇게 이번 여행도 마무리. 하노이와서 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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