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온전히 여행인 하루의 시작이다. 시차 떄문에 피곤함의 무게가 무겁지만, 새로운 세상을 마주한다는 기대감으로 밖을 나선다.
1. 여행일정(2월 9일)
NO | 시작시간 | 종료시간 | 소요시간 | 내용 | ||||
1 | 8:00 | 9:45 | 1:45 | The cypress tree turnel | ||||
2 | 10:00 | 10:10 | 0:10 | Point Reyes | ||||
3 | 10:30 | 12:00 | 1:30 | Fred's place | ||||
4 | 13:00 | 13:15 | 0:15 | Battery godfrey | ||||
5 | 14:00 | 14:40 | 0:40 | Russian hill | ||||
6 | 14:40 | 15:10 | 0:30 | Fisherman's wharf | ||||
7 | 16:30 | 18:00 | 1:30 | China town |
2. 상세내용
2.1 The Cypress tree turnel
오전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Point Reyes 가는길에 있는 나무터널이다. 해안가 도로를 타고 오면서 평야, 언덕, 해변과는 다른 터널 특유의 안락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적당한 분위기와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볕이 매우 좋은 장소 중 하나였다.
2.2 Point Reyes
풍경을 본 순간 내가 왜 13시간 엉덩이 아프면서 미국에 왔는지 꺠닫게 해주는 풍경이였다. 푸르고 하얀거품의 바다 그리고 절벽과 푸르른 평야가 한데 어울러진 이 광경은 보는 순간 마음을 상쾌하게 해 주었다.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속에 응어리진 마음의 떄들이 씻기는 기분이였다. 조금 더 오래 지켜보고 멍떄리고 싶었지만, 일정이 바빠 빠르게 보고 다음으로 이동했다. 만약에 다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면 다른데보다 최우선으로 한번 더 방문하고 싶다.
2.3 Fred's place
전형적인 미국 Diner이다. 한국으로 치면 간단하게 이것저것 시켜먹는 분식집과 같은 포지션 같았다. 하지만 한국과 다른 문화가 있었다. 함부로 들어가서도, 앉어서도 안된다는 것. 그리고 우리처럼 필요한게 있을때 점원을 부르는것 또한 안된다는 것. 때문에 음식주문까지 약간 시간이 걸리기도 하였다. 맛은 딱 평균의 맛 이였다. 그래도 양은 정말 알차고 푸짐하게 줘서 비싼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괜찮았던 식사한끼 였었다.
2.4 Battery godfrey
금문교를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유명한 스팟 중 하나이며, 아주 오래전에 포대가 있었던 자리이기도 하다. 분명히 같은 금문교 인데 야경을 통해 봤던 모습 그리고 지나가면서 봤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망원렌즈로 다리를 집중해서 찍는다면 훨씬 더 예쁘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금문교를 다른모습으로 보기에 좋은 스팟이였다.
2.5 Russian hill
차를 숙소에 두고 걸어갔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가 부산처럼 산을 깎아서 만들었는지 경사가 심해 올라갈떄 다소 힘들었다. 하지만 다 올라가서 내려보는 도시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이 있었다. 근데 솔직히 왔다갔다 하는 이 길이 왜 유명한지..모르겠다..모르겠어서 사진을 안찍었다. 오히려 이 경사에 집을 지었다고? 이 경사에 고인목 없이 주차를 한다고? 이런 모습들이 나에게 더 신기하게 다가왔다.
2.6 Fisherman's wharf
Russian hill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가다 보니 나왔다. 바닷가변에 있는 시내? 같은 느낌이였다. 관광객들이 인종별로 국적별로 있는것 처럼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도 도로가 넓어서 이동하는데는 다른 사람들과 부딫힘 없이 쾌적하게 사진찍으며 다닐 수 있었다. Pier39에 도착해서 유명한 조개스프인 클램 차우더를 'Boudin'에서 먹었다. 빠네처럼 빵안에 스프를 넣어줬는데 특이하게 빵이 엄~~청 셨다. 그래서 스프만 후다닥 한뚝배기하고 나왔다. 옆에는 'Biscoff coffee corner'가 있는데 커피과자 Lotus가 들어간 커피가 유명해서 한잔 했다. 흠..맛은 그냥 Lotus 그 자체였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그래도 이곳은 사람들의 활기와 바다의 따스함이 있었다. 좋았다.
2.7 China town
North beach에서 트램을 타고 올라갔다. 트램을 타는데 까지 시간이 다소 오래걸리기도 했고 안쪽에 타서 풍경을 제대로 못봐서 트램자체의 경험은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한국과 베트남에 없는 경험을 했다는 것 그리고 레트로 감성을 느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트램을 조금 타고 언덕을 오르다 보면 빌딩사이 다리가 보이는데 사람들이 워낙 사진을 많이 찍는 유명한 장소라 그런지 횡단보도 중간에서 찍어야 하는데도 운전자들이 양보를 해주는 분위기가 좋았다. 주변은 딱히 China town이라고 중국풍의 느낌이 나기 보다는 씨티잡 오피스들이 모여있는 장소 같았다. 생각보다 특별한건 없었지만 그래도 이것도 ... 좋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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