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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外 여행/24년 미국 여행

[2024년]미국 서부 여행 3일차에 대한 件

by Hotssan life 2024. 3. 2.

오늘은 첫여행지인 샌프란시스코를 넘어 다음 최종목적지인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날이다. 이동하는 거리가 길기에 새벽부터 길을 나선다.

 

1. 여행일정(2월 10일)

NO 시작시간 종료시간 소요시간 목적지
1 2:30 10:30 8:00 Death valley
2 10:50 12:10 1:20 Goldwell open Air museum
3 12:20 13:10 0:50 Zabriskie Point
4 13:30 16:30 3:00 Las vegas

 

2. 상세내용

2.1 Death valley

바쁜 하루가 시작이 되었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를 넘어 최종 목적지인 라스베가스까지 데스벨리를 넘어가야하기 떄문이다. 이른 새벽에 나서는 길의 도로는 정말 어둡다. 보이는 불빛이라고는 우리처럼 이르게 길을 나서는 차량들 뿐이다. 중간중간 보이는 마을에 들려 우리 TAHOE의 밥도 먹이고, 우리도 커피한잔 하며 우리의 목적지를 향해 계속 달렸다.

ㄷㅁ 냄새 가득하던 새벽 샌프란시스코 거리...샌프란시스코를 넘어가니 불빛하나 없는 어둠이 함께했다.

 

해가 떠오를 즈음 서부영화 느낌이 물신나는 광야가 나온다. 이건 바로 Death valley에 거의 다와간다는 신호이기도 했다. 광야를 달릴 수 있는 쭉 뻗은 도로, 그 너머에 있는 언덕같은 산, 그리고 그너머에 있는 눈덮인 산. 한편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마주하니 말로 표현하지 못할 감격이 다가왔다. 이후로는 계속 산을 타는 도로를 타기도 하고 광야에 뻗은 도로를 달리며 계속 달렸다. 풍경이 좋아 운전이 지루하지 않았다.

Death valley마주한 풍경들

 

2.2 Goldwell open Air museum

예전에 마을이 있었던 곳이지만, 현재는 형채만 남은 폐가만 남아있다. 들어가기 전은 Goldwell open Air museum에서 가장 유명한 귀신들의 동상이 있다. 모습은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디멘터들을 닮았다. 솔직히 주변에 특별한 볼거리는 없고, 지금은 없어진 마을의 형상들만 우두커니 서있다. 시차적응 떄문에 감수성이 사라졌는지 특별한 감성은 없었다. 

스읍..그저 그랬다. 개인적으로는 찾아가기 보단느 가는길에 있다면 들려보는 정도면 좋을 듯 하다.

 

2.3 Zabriskie Point

Death valley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 같다. 괴석들이 마치 산맥 또는 산줄기 처럼 뻗으며 광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하지만 이떄는 몰랐지..디지몬의 데빌몬 같이 처음만난 최약체 광경이였을 줄이야. 뒤에 마주한 풍경 떄문에 잊혀지질 수 있지만, 그래도 라스베가스 가는길에 놓칠 수 없는 풍경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2.4 Las vegas

Death valley를 넘어 Las vegas의 숙소에서 휴식을 짧은 휴식 후  저녁에 구경을 시작했다. 수많은 호텔과 수많은 차량들에서 빛나는 불빛들, 활기 넘치는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카지노들. 그야말로 영화에서 보았던 Las vegas 그 자체였다. 하지만 도박의 Do도 모르는 나이기에 다른건 지나가고 우리의 목표인 'The Buffet'로 향했다.

빛나는 Las vegas, 약간 위험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관광객이 많아 치안에 큰 위협이 될만한 요소는 없었던 것 같다.

 

The buffet는 Wynn Las vegas안에 있다. 내부 좌석은 넉넉하게 매우 많았고 넓어 사람들끼리 부딫침 없이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양식위주이며, 한쪽편에 초밥, 김밥, 쌀국수, 김치 같은 동양음식이 조금 배치되어 있고, 칵테일 새우, 삶은 게 같은 해산물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고기의 맛이 너무나도 좋았다. 적당한 기름기와 적당한 담백함, 그리고 소스와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역시 고기는 서양형아들이 최고인 듯 하다. 하지만 약간 아쉬웠던 건 고기 외 다른 메뉴들이 종류는 많아도 두번 오게 만드는 맛의 음식은 없었다는 것. 그래도 Las vegas에 왔다면 한번은 들려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