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종착지. LA. 여행의 마무리를 짓기 위해 우리는 간다.
1. 여행일정(2월 15일)
NO | 이동시간 | 목적지 | ||||||
시작시간 | 종료시간 | 소요시간 | ||||||
1 | 3:50 | 10:10 | 6:20 | BCD Tofu House | ||||
2 | 11:00 | 12:30 | 1:30 | Westward beach | ||||
3 | 16:00 | 17:00 | 1:00 | Santa Monica |
2. 상세내용
2.1 BCD Tofu house(북창동 순두부)
그 말로만 듣던 미국 내 전설의 한식인, 북창동 순두부. 스파게티, 햄버거로 미국화된 내 속을 정화시키기 위해 북창동 순두부만 바라보며 길을 나섰다. 어느새 LA에 도착했다. 하지만 LA의 첫인상은 지금까지의 미국과는 달랐다. 양보가 몸에 밴 미국 운전자들과 운전하다 이들과 운전하려니 약간 힘들긴 했다. 그리고 도시에 들어오니 길이 엄청 막혔다. 그래도 상관 없었다. BCD가 눈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어느새 도착이다. 우선 주차장이 엄청 넓었다. 그리고 들어가니 한국사람들이 엄청 많았다.그리고 서버분들도 한국분들이셔서 한국어로 주문을 하니 뭔가 더 당당해진다.
우리는 곱창순두부로 통일하였다. 반찬으로는 김치, 어묵볶음, 오징어 젓갈 등 이 나왔고 1인당 1개씩 조기구이가 나왔다.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니 LA갈비와 순두부가 나왔다. 굶주렸던 한식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엄청 잘 먹었다. 맛은 엄청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맛을 유지하면서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게 포인트였다.
2.2 Westward beach
해변가 자체는 특별한건 없었다. 그저 백사장이 펼쳐진 우리가 아는 해변가였다. 하지만 특별한게 있다면 부자들이 가득한 거주지 주변이였다는 것. 그래서 오히려 조용한게 포인트였다.
2.3 Santa Monica
시차의 어려움으로 숙소에서 휴식을 가지고 길을 나섰다. 생각보다 기대를 하지 않은 포인트였지만 막상 도착하니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특히 해가 지는 매직아워 시간대에 방문을 하니 그 아름다움은 한층 더 가득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떨어지는 해를보며 각자의 추억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특별하게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일정은 없었다. 그저 주변을 둘러보며 분위기를 느끼는 것 만으로도 산타모니카에 온 이유는 충분했다.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미리 커피한잔 사들고 가서, 해가 떨어지는 낙조를 더 길게 두눈에 담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이렇게 LA의 첫 하루가 마무리되며, 여행도 이틀만 남게 되었다. 일분 일초가 아쉬운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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